하자가 있는 상품이나 부실한 각종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당한 권리
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한국 소비자보호원이(원장 김인호)
지난 93년 한햇동안 이런 일로 접수,처리한 소비자상담및 피해구제건수는
92년보다 30%증가한 총 11만2천17건이나 됐다.
이는 자사영리에만 급급,소비자 권익과 안전을 뒷전에둔 업체와 상품증가
에도 원인이 있지만 그들의 횡포에 대한 시민 고발의식의 크게 높아진 증거
로도 풀이되고 있다.
소비자상담및 피해구제요청이 가장 많았던 것은 물품분야에서는 서적 음반
등 문화용품으로 3만5천5백41건(32%)을 차지했다
다음은 생활용품 1만2천9백32건(12%),보건위생용품 6천5백21건(6%),승용차
등 차량 6천4백91건(8%),식료품 6천2백93건(7%)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