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시내 공원 13곳과 유수지 11곳 등 24곳에
1만8천2백7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터의 경우 지하 2층 이상, 유수지의 경우
복개하여 주차장을 건설하도록 해 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한 뒤 민간사업자
에게 20년간 무상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8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5월10일까
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6월21일 사업자를 선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9년 이후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종묘광장 주차장 등 9곳을
완공했으며 면목유수지 복개주차장 등 9곳은 건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