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에서는 퇴직 기념으로(?)장학금을 내놓는 사례가 이어져
끈끈한 동료애를 주위에 과시.

화제의 주인공은 24일 이임식을 끝으로 공진청을 떠난 채재억청장.
채청장은 이날 퇴직금 가운데 400만원을 상조회에 장학금으로 내놓
았다.

지난달말에도 100만원을 내놓아 청내 직원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중의 일부로 충당케 했는데 이번에는 상당한 목돈을 희사한 것.
이 퇴직장학금은 지난해 9월 명예퇴직하면서 대한석유공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승수 전표준국장이 300만원을 낸 것이 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