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24일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의 분양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인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광주시는 현재 예상분양가인 평당 50만8천원을 하남공단 분양가수준인
평당 30만원대로 낮추기로 하고 이를위해 <>토개공조성원가 분양
<>첨단기지내 부대시설비 전액국고 지원등의 방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첨단기지내 간선도로 인터체인지등 부대시설비 1천1백40억원
가운데 하수종말처리장 시설비 2백70억원을 제외한 8백70억원을
국고지원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또 장성군 남면과 진원면 일부지역 50만평규모의 그린벨트지역을 연구소
공장부지로 전환할것을 검토하고 있다.
토개공도 평당 75만~1백50만원대인 첨단기지내 상업지와 주거지
매각이익금을 연구단지와 공장부지 조성비용으로 전환할 경우 상당한
분양가 인하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세부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시를 연두순시한 김영삼대통령이 첨단기지의 분양가
인하방침을 강구토록 지시함에 따라 이같은 분양가인하작업에 나서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