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순수 아시아계 증권회사로는 처음으로 인도 증권업계에 진출한
다.
대우증권은 23일 이사회에서 당국의 허가를 받는대로 인도 봄베이의 CRB증
권이 새로 발행한 주식 1백50만주(지분율 50%)를 약 4억1천만원에 매입키로
의결했다.
지난 92년 설립된 CRB 증권은 인도의 중견재벌인 반살리(Bhansali)그룹의
주력회사인 CRB 캐피탈 마켓(CRB Capital Markets Ltd.)사가 1백% 출자한
회사로,대우증권은 이를 통해 인도계 해외증권의 발행주간사업무와 국내기
관투자가의 인도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중개업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