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인사 노무 재무 마케팅등 경영관리분야와 기계 정보처리
통신등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고용,활용할 수있는
"전문가풀(Pool)제도"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21일 상공자원부는 정부출연연구소 대학의 현직전문인력과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및 관련기업의 퇴직자등 전문인력을 중소기업들이 임시계약
방식으로 수시활용할 수있는 "전문가 풀"제도를 9월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이를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내 중소기업정보은행이 관련
전문인력의 등록을 접수,오는 8월말까지 데이터베이스작업을 마치는대로
전문인력파견을 요청하는 중소기업들에 연결해주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활용방식은 해당중소기업과 전문인력이 당사자간 보수 채용기간등에 대한
조건을 정하는 계약형태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우상공자원부 중소기업국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전문인력 확보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그동안 퇴직기술자활용등 지원방안을 추진해왔
으나 실효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이같은 전면적인 전문가 풀제도를
도입케됐다 "고 말했다.

상공자원부는 <>경영종합 인사 재무등 경영부문 6개분야 <>기계 부품
금속전기전자 통신 공장자동화 환경처리 공업시험등 11개기술분야
전문가들을 연간 7일이상 지도가 가능한 활용가능인력과 예비전문인력
으로 분류,이들 전문가를 원하는 해당 중소기업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서둘기로했다. 상공자원부는 9월부터의
1단계사업을 거쳐 내년상반기중에 중소기업정보은행에 이용회원으로 가입한
중소기업들이 전용통신망을 통해 직접 필요한 전문가를 검색,활용할 수있는
2단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