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빌 클린턴미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한 슈퍼301조부활
요청서류에 두달전에 이미 서명을 마쳤으며 단비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고 미통상정보전문지인 저널 오브 커머스지가 1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미행정부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클린턴대통령은 그동안 슈퍼301조
부활을 발표할 기회를 수차례 가졌으나 그 시기를 계속 미뤄왔다고 전했다.
커머스지는 이어 슈퍼301조는 이미 부활된 상태이며 발동시기만 남겨놓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발동시기는 향후 2주내가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슈퍼301조가 어떤 내용으로 부활되고 어떻게 운용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신문은 미정부가 슈퍼301조를 발동한후 일본을 우선적으로
불공정무역국으로 지정한다음 오는 3월31일부터 90일동안 일본에 대해
불공정무역관행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