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8일 호주및 뉴질랜드에 수출할 소형승용차 아스파이어 3백
대를 인천항에서 선적,대양주 진출에 나섰다.
미국차에 이어 두번째로 대양주에 진출하는 아스파이어는 기아가 지금까지
수출했던 페스티바(국내명 프라이드)의 신모델로 미국연방안전규제(FMVSS)
와 배기가스규제치를 충분히 만족하며 뛰어난 제품성능과 경쟁력을 갖춰 이
사장에서 성공적인 판매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스파이어는 지난해11월 미국 첫선적이후 1만여대의 추가생산요청이 들어
오는등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 7만대수출 목표를 넘어선 8만대의 수출실적
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1만대는 대양주및 동남아시장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모델은 기존 페스티바의 판매방식과 같이 포드의
판매망으로 판매되는데 미국시장에서는 "아스파이어"로 대양주및
동남아시장에서는 "페스티바"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