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폐수방류 실명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2월말까지 폐수배출업소의 현황을 파악한후 오는 3월부터 본격 실시할 계
획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폐수의 최종방류구와 오염도를 공개,기업주의 환경
의식 및 폐수배출상태에 대한 주민. 환경단체등 민간자율감시체계를 확립
하기 위해 관내 7백32개 폐수배출업소 가운데 5백18개소에 일정규격의 폐
수최종방류 현황판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폐수방류현황판에 배출농도와 양,하천방류지점,관리자,신고전화등을
표기할 방침인데 현황판 설치규모에 따라 1일 50 이상(4종이상)배출업소를
A형으로 하고 50 이하(5종)배출업소를 B형으로 나눠 폐수최종방류구 및 통
행이 많은 사업장 부지경계선 울타리 밖에 설치토록 했다.
이와함께 매월 1회이상 배출시설 현장방문지도 및 환경관리인과의 대화를
갖고 환경관리담당 부서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