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상품중 단일품목 1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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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상품중 단일품목 1위에 올라섰으나 반도체제
조장비의 국산화율이 매우 낮아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15일 반도체산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제조업체들은 지난
해 9억5천7백만달러어치의 장비를 수입,총수요의 87%를 외국산장비로 충당했
다. 이는 지난 91년의 90%, 92년의 89%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이나 반도체제
조장비의 절대적인 비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웨이퍼가공장비의 국산화율은 4%선에 머무는등 핵심장비의 국산화율이
극히 저조한 형편이며 자동검사기, 하이핀(High-Pin)조립장치등 검사및 조립
분야의 핵심장비도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비도입은 지난 92년 일본에서 3억7천1백만달러, 미국에서 2억9천9백만달
러어치를 수입해 양국에 대한 의존도가 82.7%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장비제조업체의 기술수준이 낙후된데다 대부분 영세기
업이어서 투자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장비업체들
이 국내직접판매를 늘리기 위해 기술이전을 기피, 제조장비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제조장비의 국산화가 늦어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제조 3사는 장비국산화가 향후 반도체산업성장의 열쇠라고 보고
이에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일본업체와 합작으로
천안에 반도체제조장비전문회사인 한국DMS 공장건립에 착수했다.
금성일렉트론과 현대전자도 반도체제조장비개발조직을 최근 대폭 확충해 개
발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관계자는"반도체제조장비가 국산 반도체의 최대수요처인 미일에 절대적
으로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견제용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제조장비개발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장비의 국산화율이 매우 낮아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15일 반도체산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제조업체들은 지난
해 9억5천7백만달러어치의 장비를 수입,총수요의 87%를 외국산장비로 충당했
다. 이는 지난 91년의 90%, 92년의 89%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이나 반도체제
조장비의 절대적인 비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웨이퍼가공장비의 국산화율은 4%선에 머무는등 핵심장비의 국산화율이
극히 저조한 형편이며 자동검사기, 하이핀(High-Pin)조립장치등 검사및 조립
분야의 핵심장비도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비도입은 지난 92년 일본에서 3억7천1백만달러, 미국에서 2억9천9백만달
러어치를 수입해 양국에 대한 의존도가 82.7%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장비제조업체의 기술수준이 낙후된데다 대부분 영세기
업이어서 투자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장비업체들
이 국내직접판매를 늘리기 위해 기술이전을 기피, 제조장비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제조장비의 국산화가 늦어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제조 3사는 장비국산화가 향후 반도체산업성장의 열쇠라고 보고
이에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일본업체와 합작으로
천안에 반도체제조장비전문회사인 한국DMS 공장건립에 착수했다.
금성일렉트론과 현대전자도 반도체제조장비개발조직을 최근 대폭 확충해 개
발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관계자는"반도체제조장비가 국산 반도체의 최대수요처인 미일에 절대적
으로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견제용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제조장비개발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