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양판점인 용산전자랜드를 운영하는 (주)서울전자유통이 최근 수립한
회사의 3개년 발전계획 속에 컴퓨터 가전등 기존의 전자제품유통외에 비전자
제품의 유통사업에도 전문점체인형태로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
져 눈길.

스포츠용품 생활잡화 완구 서적등이 현재 검토되고 있는 품목인데 미국의
대형 완구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처럼 각 품목마다 전문백화점스타일로
운영할 예정.

스포츠용품의 경우 신축중인 신관과 1만여평의 창고건물부지에 세워질
건물내에 매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이미 확정돼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

서울전자유통은 특히 관계사인 가락동농수산물시장내의 (주)서울청과가
농수산물유통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식품의 소매유통에도 관심.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서울전자유통은 외형은 화려하지만
경쟁이 치열한데다 투자회수기간도 긴 백화점보다는 품목별 전문점이
더 실속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