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1시15분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전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
를 기다리던 홍두수군(22.홍익대 독문과 4년)이 역구내로 들어오던 청량리
발 주안행 전동차(기관사 김준기.50)에 치여 양다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친 홍군에게서 심한 술냄새가 나는 점으로 미뤄 홍군이 술에 취
한 상태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실족을 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