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은행들이 팔고있는 상품은 8백여가지. 비슷한 종류의 상품을
부대서비스등을 첨가해 변형한 것이 많다. 대형은행의 경우 신탁상품을
포함,은행당 50여가지에 이른다. 이름만 있지 실제는 사장된 상품도 은행당
20여개나 된다. 지난해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8월이후에 선보인 신상품만도
62개.

은행에서 상품개발은 주로 신상품개발팀이 맡고있다. 인원은 대형은행이
10명안팎이고 후발은행이 2~4명정도. 한 은행이 개발한 상품을 다른
은행이 금방 모방할 수없도록 하는 제한이 전혀 없어 은행간 유사상품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