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0일부터 5일까지 15일간 서울시와 합동으로 학교주
변 등 시내 전자오락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속칭 고스톱 오락기 등 불
법오락기를 설치해 영업을 한 서울 용산구 갈월동 남영오락실 주인 임종관
씨(28)등 11명에 대해 사행행위등 규제법 위반 혐의로 6일 구속영장을 신청
하고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불법오락기 6백89대를 압수했
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종전과 달리 불법오락기의 기판 뿐만 아니라 본체까
지 압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