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 수립된 회사발전
5개년 계획 시행원년부터 쌍용컴퓨터를 이끌게된 장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경영구상을 들어봤다.
-시스템통합(SI)산업 전망은.
"SI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해 시장규모는 네트워크분야를 중심으로
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머지않아 선진SI기법을 갖춘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공략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높일수 있도록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주력분야는.
"SI부문은 물론 LAN(구역내 통신망)구축과 같은 통신사업,이미지시스템
부문등으로 사업분야를 적극 확대할 생각이다. SI분야는 컨설팅과 시스템
영업담당등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성장유망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SI업계의
선발주자에 걸맞는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올해 영업전망은.
"중장기사업계획의 추진 원년이자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해라고 할수 있다.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려 1천1백억원정도로
잡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쪽에서 큰 성과가 기대돼,수출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경영상의 최고 주안점은.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이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는지
재확인 하는 작업에 많은 비중을 둘 것이다. 만일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
질이 다른 회사보다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모든 의견을 겸허히 수용,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