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경찰서는 4일 지난달 20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대성빌딩사무실 강
도범의 주범인 황종극씨(29.무직.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강1동 480)를 붙
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수표중 황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이 이서된 수표가 은
행에서 발견됨에 따라 황씨의 주소지인 성남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이날 오
후11시께 귀가중이던 황씨를 검거했다.

황씨는 이미 구속된 장옥현씨(30)등 4명과 함께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서울관악구 신림8 동 166의56 대성빌딩 402호에 침입, 사채업자인 주인 곽
모씨(44)를 흉기로 위협, 현금 1백50만원과 수표 등 4백여만원을 털어 달아
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