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의 출납을 맡고있는 한국상업은행이 서울시직원과 시의회의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행원특채계획을 추진한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은행측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각부서와 시의회에 지난달31일
발송한 "자녀취업알선계획안내"공문에 의해 3일 밝혀졌다.
이 공문은 "(주)한국상업은행장이 시직원및 시의회의원 자녀들을 행원으로
취업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희망자는 대상자명단을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명시돼 있었다.
이 공문은 또 취업인원이 시직원자녀6명 시의원자녀 3명등 모두 9명으로
제한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