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주택밀집지역인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19일대의 용산2구역등
용산구내3개지역에 오는 97년말까지 모두 4천2백여가구의 재개발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3일 현재 건축.경관심의가 진행중인 용산2구역과 지난해말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도원동4번지의 도원구역,산천동6번지의산천구역 등
3곳에대해 올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97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면적 1만5천여평규모의 용산2구역은 오는 8월에 공사에
착공해 오는 96년말까지 모두 1천3백18가구의 아파트를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가운데 세입자용 임대아파트(15평형)2백70가구와 조합원용
4백10가구를 제외한 24~37평형 6백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2만1천여평의 도원구역과 1만8천여평의 산천구역도 올해중
사업계획결정고시를 거쳐 내년하반기 사업에 착공,오는 97년말까지
1천7백가구,1천2백가구를 각각 건립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