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경찰서는 3일 지난 29일 은평구 역촌동 편의점 3인조 강도사건의
주범으로 수배를 받고 있던 정진근씨(22)를 경남 마산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왼쪽팔 동맥을 흉기로 끊어 자살을 기도, 마산정신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정씨의 신병을 확보,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씨
를 서울로 압송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키
로 했다.

정씨는 지난29일 새벽 4시30분게 이미 붙잡힌 공범 윤모군(17)등 2명과 함
께 서울 은평구 역촌동 로손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들을 흉기로 위협, 현금
1백8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