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등을 지원하기위해 지난91년 신설된
기금.

외국상품을 수입하는 기업으로부터 수입액의 0.1%를 갹출하는 무역특계
자금에서 출연 조성됐다. 따라서 무역협회가 관리한다.

지원대상은 주로 무역진흥공사(KOTRA)나 업종별 협회등 수출관련 단체의
공동 해외마케팅 사업이다. 그러나 개별기업도 독자적인 수출마케팅사업
등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형태는 무상 보조금 형태의 자금지원과 융자지원으로 나뉜다. 융자
지원의 경우 사업 성격별로 연1.5~6.0%의 금리를 적용한다. 현재 시장
개척단 파견이나 해외전시회등은 1.5% 금리에 1년거치 전액상환조건이며
해외홍보 자기상표의 해외등록출연 국제규격획득등에는 연리6% 조건으로
지원된다. 개별기업의 경우 최대 지원한도는 1억원.

작년 해외시장개척기금 지원 규모는 총1백5억원으로 보조지원이 23억원,
융자지원이 82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오는 97년까지 1천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우선 올해 2백억원을
새로 기금에 조달할 계획이다. 또 오는3월부터 융자금리를 최고 3%포인트
낮추고 대출기간도 늘리는등 융자조건을 개선해 기금 지원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