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8시30분쯤 광주시 동구 산수2동 산수교회앞 도로에서 광주4파851
1호 진왕택시(운전사 임한송,30)내 운전석 옆자리에 구형 수류탄 1개가 놓
여있는 것을 운전사 임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임씨에 따르면 이날 2km쯤 떨어진 광주시 동구 장동로타리부근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자승객을 태워 교회앞에서 내려준뒤 옆자리를 살펴보니 수류탄
이 있었다는 것.
군,경은 이 수류탄이 6.25당시부터 지난 70년대까지 사용된 미국제 MK2 세
열수류탄으로 밝혀내고 수류탄을 소지한 20대남자를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