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최근 중국 중경시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건물 4개동
을 복원보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올상반기중 복원공사에 착수해 광복50주년인 내년 8월15일 정
식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복원되는 임정청사는 4층건물2동과 2층건물2동으로 총건평은 5
백19평이다.
정부는 임정청사 복원을 위해 1백30만달러를 제공키로 했으며 나머지 2
백만달러는 중국측이 부담키로했다.
외무부당국자는 "임정청사가 남아있는 중경시시중구연화지38번지 일대
가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임정청사가 헐릴 위기에 처했는데 우리정부의
요청으로 중국측이 이를 문화재로 지정, 복원 보존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