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27일 우수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그동안 해군사관학교 출신 위
주로 구성돼 있는 영관장교의 출신별 구성비를 학군(ROTC),학사장교등 비사
관학교 출신자들과 균형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해군은 이날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김홍렬참모총장 주재로 주요 지휘관회의
를 열고 현행 영관장교 구성비는 조직의 건전한 발전에 문제가 많다고 보고
해사출신 임관인원을 점차적으로 줄이는 대신 학군및 학사장교들의 진출율
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해군은 이와 함께 64년부터 81년까지 실시해 온 우수하사관 장교양성제도
를 올해부터 다시 부활,전문대 이상 학력의 우수복무 하사관중 5년이상 복
무자에 대해 선발시험을 통해 장교로 진출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