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가주들의 상승에 대해 지나친 주가왜곡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
운데 수익성이나 안정성 뿐만아니라 성장성까지 포함한 모든 내재가치측면에
서 보아도 이같은 현상이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럭키증권은 지난24일 현재 1만원대미만 종목군에서부터 10만원이상 고
가주들까지 가격대별로 5개종목군으로 나누어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등의 재
무지표를 비교한 결과 가격대와 재무지표가 일관성있게 배열돼 최근 고가주
의 상승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만원이상 고가주 8개종목은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1.5배로 가장 낮
았으며 5만원이상 10만원미만종목은 12.9배, 3만원이상 5만원미만종목은 13.
1배, 1만원이상 3만원미만종목은 26배로 가격대가 높은 순서대로 PER이 낮게
나타났다.
1만원미만종목들에는 적자를 기록한 종목들이 많아 PER을 산출할수 없는 경
우가 많았다.
수익성을 표시하는 다른 지표인 매출액경상이익률 납입자본이익률등도 가격
대가 높을수록 지표가 높았으며 안정성을 알수있는 부채비율 금융비용부담율
유보율등의 지표면에서도 가격대가 높은 순서대로 좋게 나타났다.
또한 성장성을 나타내는 순이익증가율면에서 10만원대이상 종목은 64.3%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5만원대이상 30.2%, 3만원대이상 30.1%의 순으로 나
타난 반면 1만원대이상종목과 1만원미만종목들은 각각 35.7%와 2백2.6% 감소
했다.
10만원대이상종목들은 매출액증가율이 12.2%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대가 낮
아질수록 매출액증가율이 낮아져 1만원대미만종목들은 6.8%의 가장 낮은 증
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