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수사과는 26일 부산에서 히로뽕을 구입해 마산.창원지역에 판
매해온 마창공급책 이호석씨(36.헤파골드 건강식품 대표.마산시 합포구 산
호1동57-7)와 이씨로부터 구입한 히로뽕을 판매하거나 투약해 온 이일석씨
(32.합포구 상남1동 124-2)와 강경복씨(32.창원시 명서1동 145-1)등 6명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구입한 히로뽕을 투약해온 신상희씨(20)를 같은 혐
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히로뽕 0.5g과 1회용 주사기 10개를 증거물로 압수
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창공급책인 이씨는 지난 16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부시
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부산판매책으로부터 히로뽕 2g을 2백만원에 구입하
는 등 지난해12월부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구입한 히로뽕 5g을 중간판매
책인 이씨등을 통해 마창지역에 공급해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