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립에서 특수법인으로 바뀐 경북대병원이 임상교수제 등을 도입,
시행에 들어가 의료질의 개선이 기대된다.
26일 경북대 병원에 따르면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임상교수 15명
과 전임의사 10명을 충원,환자들의 진료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임상교수는 의대생들에 대한 교육보다 진료를 위주로 하며 전담의사는 전
문의시험을 준비하면서 1-2년간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임상 교수등은 그동안의 관례와는 달리 다른 대학 출신이나 다른 병
원의 실력있는 의사들도 임용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어 의료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선발된 임상교수 3명의 경우 학부는 이 대학에서 마쳤으나 석.박사
를 다른 대학에서 땄거나 다른 병원에서 진료한 경험이 있는 등 다양한 경
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