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밖에서 보면 어떠할까.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가가린의 감동어린 제일성은 "지구는 파랗다"
였다. 생물 특히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천체로서,태양계내 9개
행성중 여타와는 비교가 안되게 아름답고 생성자체가 신비에 차 있는
행성이 바로 지구이다.

근년에 들어 이 아름다눈 지구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같이 92년6월에 우리나라 국무총리를 비롯한 세계
1백26개국 정상급 대표가 참가한 "리우환경회의"가 개최되는 등, 지구
환경문제가 최대의 국제적 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UN을 중심으로 지구환경보전 이행방안의 구체화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국내적으로는 폐놀유출의 악몽이 엊그제 같은데 낙동강을 젖줄로
하는 영남지방 수돗물 오염사태로 인해 당새지역은 말할것도 없고 전국이
홍역을 치루고 있다. 오늘날 수질오염은 비단 낙동강 주변에만 한정되지
않고 그 정도차이는 있지만 거의 전국적인 상황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그런데 오염원인 책임자를 찾아 처벌하고 감독소홀을 문책한다고만 해서
이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있겠는가. 우리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환경훼손의 책임자를 향해 돌멩이를 던질자가 과연 몇이나 되는가.

내자신은 마음놓고 돌멩이를 던질수 있는 떳떳한 처지인가. 이 환경문제를
푸는데에 있어서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수 없다. 환경보존은 우리 모두의
과제인 동시에 장래의 후손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물론 당면한 조치의 일환으로 각종 폐수처리시설이나 정화장치,운영시스템
의 정비등이 시급한 일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하나뿐인 이지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주변부터 오염
요인을 줄여 나가고 자연이 스스로를 정화하는 힘을 되찾게 하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