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 최성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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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의 고품질 부품개발 요구에 부응해 기술력 기근현상에 허덕이는
부품업체들의 싱크탱크역할을 하는데 충실하겠습니다"
취임2개월을 맞은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자기연) 최성규 소장은
연구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부품업체에 자기연의 기능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다.
최소장은 자기연이 설립된지 4년이 됐지만 그동안 자기연의 존재가 부품
업체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자기연이 부품업체를 위한 종합연구소
라는 점을 주지시키는데 노력하고있다고 덧붙인다. 그는 취임이후 우선
7백여부품업체에 주단위로 "자기연속보"라는 타이틀로 자동동차관련 정보를
제공해주고있다. 쉬운일부터 하자는 최소장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최소장은 "인건비때문에 고급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품업체
들의 실상"이라며 "부설기술연구소를 갖고있는 회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라고 진단한다.
이에따라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자기연
의 연구진을 부품업체의 기술개발프로젝트에 투입시킬 방침이라고 설명
한다. 자기연은 31명의 연구직중 박사학위 소지자가 14명인 고급 두뇌집단
이라는 것. 이들을 제대로 활동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소장의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최소장은 실단위로 느슨하게 편성돼있던 자기연의 조직을 부품응용부
전장품연구부 소재연구부등으로 체계화시켰다.
그는 천안에 건설중인 종합연구소가 오는11월 준공되면 자기연이 명실공히
우리나라 자동차부품개발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이때부터는 부품의 표준화와 보수용부품의 품질인증제도등을 자기연이
주도해 마련해 나갈 복안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한양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최소장은 30여년간 상공부에서 기술직으로
근무했으며 국립공업기술원 원장 생산기술연구원부원장등을 역임했다.
일벌레로 통하는 그는 연구진들을 독려하는등 연구소를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다는 평을 듣고있다.
<남궁덕기자>
부품업체들의 싱크탱크역할을 하는데 충실하겠습니다"
취임2개월을 맞은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자기연) 최성규 소장은
연구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부품업체에 자기연의 기능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다.
최소장은 자기연이 설립된지 4년이 됐지만 그동안 자기연의 존재가 부품
업체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자기연이 부품업체를 위한 종합연구소
라는 점을 주지시키는데 노력하고있다고 덧붙인다. 그는 취임이후 우선
7백여부품업체에 주단위로 "자기연속보"라는 타이틀로 자동동차관련 정보를
제공해주고있다. 쉬운일부터 하자는 최소장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최소장은 "인건비때문에 고급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품업체
들의 실상"이라며 "부설기술연구소를 갖고있는 회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라고 진단한다.
이에따라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자기연
의 연구진을 부품업체의 기술개발프로젝트에 투입시킬 방침이라고 설명
한다. 자기연은 31명의 연구직중 박사학위 소지자가 14명인 고급 두뇌집단
이라는 것. 이들을 제대로 활동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소장의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최소장은 실단위로 느슨하게 편성돼있던 자기연의 조직을 부품응용부
전장품연구부 소재연구부등으로 체계화시켰다.
그는 천안에 건설중인 종합연구소가 오는11월 준공되면 자기연이 명실공히
우리나라 자동차부품개발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이때부터는 부품의 표준화와 보수용부품의 품질인증제도등을 자기연이
주도해 마련해 나갈 복안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한양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최소장은 30여년간 상공부에서 기술직으로
근무했으며 국립공업기술원 원장 생산기술연구원부원장등을 역임했다.
일벌레로 통하는 그는 연구진들을 독려하는등 연구소를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다는 평을 듣고있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