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숫물서 결핵균 발견...상계백병원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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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돗물오염 파동으로 약수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일대의 약수터 물에서 고열과 복통을 일으키는 `가
결핵성 여시니아''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량 발견됐다.
서울 상계백병원 임상병리학과백인기 교수팀은 20일 이 지역 환자들 가
운데 `가 결핵성 여시니아''균 감염환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을 보고, 지
난 5월부터 8개월 동안 인근 약수터 17곳에서 배양검사를 한 결과 17곳의
약수가 모두 이 균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 미뤄 다른 지
역의 약수터도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환자의 피나 대변에서 이 균을 발견한 적은 더러 있으나 대규모로 그것
도 약수에서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일대의 약수터 물에서 고열과 복통을 일으키는 `가
결핵성 여시니아''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량 발견됐다.
서울 상계백병원 임상병리학과백인기 교수팀은 20일 이 지역 환자들 가
운데 `가 결핵성 여시니아''균 감염환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을 보고, 지
난 5월부터 8개월 동안 인근 약수터 17곳에서 배양검사를 한 결과 17곳의
약수가 모두 이 균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 미뤄 다른 지
역의 약수터도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환자의 피나 대변에서 이 균을 발견한 적은 더러 있으나 대규모로 그것
도 약수에서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