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후 내집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9년으로 조사됐다.

주택은행은 19일 발표한 "주택금융수요실태조사"에서 결혼한후 평균 9년이
지나야 자기집을 마련할수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년전에 비해 2개월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들의 내집마련소요기간을 보면 2년미만이 21.2,2~4년
16.6%,4~6년 13%,6~8년 12.1%,8~10년 9.1%였으며 10년이상 걸린 경우는
28.4%였다.

이번 조사대상은 2천가구로 봉급생활자 64%,자영업자 25.5%,일용근로자
5.7%였다. 조사시기는 작년 9월이었다.

현재 살고있는 주택에 대해 불만을 갖고있는 가구주는 전체의 36.3%로
나타났으며 불만사항은 규모가 적다는 것이었다. 전체가구의 72.2%가
20평미만의 집에서 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가구의
월평균소득은 1백44만7천원으로 전년도보다 1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