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미술15년:1980-1994"전이 2월5일-3월16일 국립현대미술관 1.2.7전시
실과 중앙홀에서 열린다.
15년에 걸친 민중미술의 궤적을 돌아봄으로써 그 역사적 예술적 성과에 대
한 객관적 평가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회.
공공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이 민중미술에 대한 공식적인 검증작업을 시도
하는 민중미술회고전인 셈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민중미술전추진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출품작가는 강관욱
김광진 김창세 심정수 홍순모 강요배 강연균 김경인 권순철 김정헌 노원희
박불똥 손장섭 이종구 이청운 임옥상 홍성담씨등3백18명. "엄선주의보다는
민중미술의 전체상을 포용한다는 입장을 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김봉준 이철수씨등은 개인의사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
는다. 전시작은 개인출품작 3백74점과 집단창작품 30여점등 총4백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