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앞으로 무역상담방문자및 단체관광객에 대한 휴대품검사를 생략
키로했다. 또 김포세관 검사대 86개중 32개를 철거하는등 여행자휴대품검사
제도를 전면 개편키로했다.
김용진 관세청은 18일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비효율적인 제도 관행을 제거하는등 공항행정의 쇄
신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검사지정관제를 도입,지정관에 검사결정권을 부여하고
특별한 혐의가 있는 자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휴대품 검사를 실시키로했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수출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제조전 수출신고를 받고
물품제조 즉시 수출면허를 내주기로했으며 동일물품을 계속 수출하는 경우
에는 수출후 통관 절차를 밟는 선수출 후통관제도를 도입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