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선원 결박해 바다에 버린 선원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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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8일 동료선원을 로프로 묶어 바다에 버린 군산 선
적 15t급 어선 함진호 선원 최원일(23.전북 군산시 조촌동), 유상옥(24.전
북고창군 아산면 합천리),박대규씨(28.부산시 북구 구포1동)등 3명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등은 지난 14일 밤 11시께 전북 옥구군 옥도면 어청도
항 방파제에 정박중인 함진호 선상에서 동료선원 이기신씨(45.전북 이리시
남중동)가 ''왜남의 소지품에 손을 대느냐''며 화를 내자 이에 격분, 이씨를
집단폭행하고 의식을 잃고 신음중인 이씨의 손발을 로프로 묶어 바다에 버
렸다는 것이다
해경은 이씨와 격투를 벌이다 상처를 입은 공범 유씨가 옥구군 옥도면 어
청도보건지소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문을 벌인끝에 범행일체
를 자백받고 최씨등을 모두 검거했다.
한편 해경은 실종된 이씨가 숨졌을 것으로 보고 어청도항 부근 에서 경비
정과 잠수부를 동원,사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적 15t급 어선 함진호 선원 최원일(23.전북 군산시 조촌동), 유상옥(24.전
북고창군 아산면 합천리),박대규씨(28.부산시 북구 구포1동)등 3명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등은 지난 14일 밤 11시께 전북 옥구군 옥도면 어청도
항 방파제에 정박중인 함진호 선상에서 동료선원 이기신씨(45.전북 이리시
남중동)가 ''왜남의 소지품에 손을 대느냐''며 화를 내자 이에 격분, 이씨를
집단폭행하고 의식을 잃고 신음중인 이씨의 손발을 로프로 묶어 바다에 버
렸다는 것이다
해경은 이씨와 격투를 벌이다 상처를 입은 공범 유씨가 옥구군 옥도면 어
청도보건지소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문을 벌인끝에 범행일체
를 자백받고 최씨등을 모두 검거했다.
한편 해경은 실종된 이씨가 숨졌을 것으로 보고 어청도항 부근 에서 경비
정과 잠수부를 동원,사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