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구생산업체인 동명전기(대표 강형원)와 국제조명(대표 박종휴)이 세
계최대규모인 하노버국제산업박람회 조명전시회에 참가한다.
오는 4월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박람회에 한국업체가 출품하기는 이
번이 처음이다.
동명전기는 12일 자체 개발한 소형반사경부착 할로겐전구(제품명 MI16)와
형광등 조명설비를 이전시회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3백만달러어치의 콤팩트형광등 생산설비를 중국에 수출한 이회사는
전세계 5억달러규모에 이르는 고성능 할로겐전구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전시회기간동안 "MI16"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권에도
곧 조명설비를 수출할 예정이다.
국제조명은 작년12월 개발한 전구식 3파장형광램프를 이용한 거실등 스탠
드 샹제리아등을 "라이트피아"란 브랜드로 이박람회에 선보인다.
이회사는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잡고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