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에 추수한 새쌀로 만든 이유식"이라는 광고표현을 앞세워 맘마밀 신제
품의 광고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
대이상으로 좋다며 희색이 만면.
납품업체에 속아 사료용귀리를 이유식원료로 사용했다가 작년9월중 반품 및
환불소동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매일유업은 불과 2개월후인 11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신제품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가슴을 조려왔는데 판매량이 최근까지
월60만캔을 유지하며 귀리파동전보다 오히려 두배로 늘어났다는 것.
매일유업 관계자는 "신제품의 경우 처음 1개월은 진열물량이 상당수를 차지
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량을 잡기 어렵지만 12월에도 계속 비슷한 수준에
오른 것을 보면 맘마밀신제품이 시장진입에 완전히 성공한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