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규모가 커가면서 클레임 규모도 대형화하고 있다.
대한상사중 재원은 지난해 알선-중재 신청이 들어온 클레임은 691건
으로 92년 625건보다 11% 늘었지만 금액으로는 89% 4천5백만달러 증가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업체가 외국 상사를 상대로 신청한 대외 클레임도
106건, 1,335만달러로 92년보다 건수와 금액에서 66%, 355%가량 급증
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클레임이 제기된 품목은 섬유류로 20.7%를 차지했
고, 기계류와 운반용기계 16.1%, 용역이나 애프터서비스 14.2%, 생활
용품 11.6%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