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김운용)은 15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태권
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추진위원회''를 결성, 오는 9월9일 파리에서 열릴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집 전체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WTF 부총재
인 조시아 핸슨(미국)씨를 추대하는 등 48명의 위원을 확정했다.
추진위원들은 파리 IOC 총회가 시드니올림픽대회의 종목을 최종결정하게
되는 만큼 태권도가 사상 첫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최선의 노력
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추진위원회는 또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해서 기획, 운영, 재정등 3개 분
과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