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를 다룬 장편소설이 처음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소설가 박혜강씨가 쌀개방과 우루과이라운드에 맞서 싸우는 농민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과정을 그린 장편 "안개산 바람들"(상.하권,시와사회사간)
을 펴낸 것.

핵문제를 다룬 장편 "검은 노을"로 제1회실천문학상을 수상했던 박씨의
네번째작품인 이소설은 농민해방과 노동해방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관점을 견지하고있다. 작가특유의 질박한 토속어는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도서출판 산악문화는 최근 한국산악문학상수상작모음 "환상방황"
(배두일외저)을 펴냈다.(3백20면)

지난91년 제정된 한국산악문학상의 1~3회 수상작을 모은 이 책은 중편
"빛과 그림자"(조영욱작)를 비롯 시 단편 중편 등반수기등 9편의 작품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