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3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에 걸쳐 2만여명의 경찰력
을 동원, 서울시내 전역에 걸쳐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 기소중지된 강도,
강간피의자 등 모두 1만1천2백22명을 적발, 이중 8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백9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즉심에 넘기거나 범칙금을 부
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적발된 사람을 유형별로 보면 *강도 3명 *강간 1명 *절도 41명 *단순 폭력
등 기타 형사범 4백10명 *불법 유흥업소 업주등 1백62명 *기초생활 문란사
범 4천8백38명 *교통질서 위반사범 5천7백6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