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내려진 영동 산간지방에 올들어 가장 많
은 35cm이상의 눈이 내려 일부 산간도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밤 10시 현재 미시령이 최고 35cm
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관령 19.3cm, 강릉 11.5cm, 진부령 14cm 등의 적
설량을 보였다. 이 때문에 미시령 등 일부 산간지역 교통이 한때 끊겼다.

강릉지방기상청은 12일까지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10~20cm의 눈
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