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1일 세계가정의 해를 맞아 서상목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세
계 가정의 해 기념사업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등 가정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정부 1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계, 민간단
체 대표,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소집, 각종 기념사업 계획안
을 심의했다.
기념사업 지원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가정의 중요성과 행복증진을 위한 "
건전가정수칙"을 개발, 선포하며 가족윤리관의 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관
련학계 및 민간단체 주관으로 전개키로 했다.
또한 가정관련 제도를 보강,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가족문제, 노인, 아동,
장애인복지를 위한 4개 연구실을 확충하며 특히 각종 노인병의 예방 및 효
과적인 치료를위한 노인건강관리법의 제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