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69개회원제골프장 내장객수는 모두 527만6,315명으로 92년의
492만2,801명에 비해 7.1%(35만3,514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3년중 개장한 7개골프장을 제외하면 3.8%(18만5,403명)의 저조한
증가에 그쳐 골프장들이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음을 보여주었다.

10일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92년이전 개장한 62개골프장중 29개골
프장만이 내장객수가 늘었는데 신설인 안성이 4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남성대는 23.7%의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