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지점은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자금난을 겪
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긴급자금 8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
다.
10일 한은 인천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금융실명제 실시와
관련 자금조달에 어려움 겪고 있는 인천지역 1백24개 중소업체
에 대해 긴급 지방 중소기업자금 80억원을 지원했다.
업체당 규모는 8천만원에서 1억원 이하가 48.7%로 가장 많고 4천
만원에서 6천만원 이하 37.5% 등으로 평균 지원금은 6천5백만원이
다.
업종별 지원액은 조립금속.기계업종이 총 지원액의 49.2%를차지
가장 많고 다음이 제재.가구업종으로 1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