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올해 새학기부터 학부모,대학원생,졸업생,교직원등을
대상으로 학교채를 발행키로 했다.
5일 고대에 따르면 학교채는 매년 학교예산의 5% 범위내에서
발행되며 첫해인 94학년도에는 40억원 상당을 발행,교육시설과
각종 설비 확충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상환시기는 학부모,대학원생의경우 졸업 또는 제적일로부터 6
개월 이내,졸업생,교직원은 발행일로부터 4년후 각각 무이자로
원금상환된다.
고대의 학교채 발행은 동국,경기,연세대등의 학교채 발행에 뒤
이은 것으로 재정난에 시달리고있는 사학들의 자구노력의 일환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