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술년 첫장을 폭등 장세로 출발했던 증시는 4일에도 이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오늘의 증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6.39포인트가 오른 8백85.71로 출
발,지난 90년 3월8일이래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하며 8백80선을 가볍게 뛰
어넘었다.
등락종목수를 보면 50개 종목의 상한가를 포함,3백84개 종목이 오르고있
고 21개 종목의 하한가를 포함,91개 종목이 내리고있다.1백52개 종목은 보
합이다.
전일 금융 건설 무역주등 이른바 트로이카주들이 장을 주도하여 폭등장세
를 연출했던 증시는 오늘도 거의 전종목에 걸쳐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무역수지가 4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남북관계까지 개선되리라는 기대감까
지 곁들여 낙관론이 팽배해진것이 장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