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가 전국에서 사고를 가장 많이 내며 충남 차는 사고를 냈다하면 규
모가 유난히 크다. 또 제주도는 사고 발생빈도나 사고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4-9월중 지역별 자동차보험 사고 현황을 분석한 자료
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발생률은 4.1%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같았으나 전체
자동차 보험료 수입에서 내준 보험금의 비율인 손해율은 92.6%로 1.6% 포인
트가 높아졌다.
자동차 사고 1건당 손해액은 서울등 6대 도시가 1천9만원,기타 지방지역이
1천1백90만원으로 지방의 자동차 사고가 대도시보다 큰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사고율을 보면 인천이 1백대중 5대 꼴인 5.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경기(4.9%),대전(4.5%),전북(4.4%)등의 순이었다.제주도는 사고율이
인천의 절반 수준인 2.7%에 그친데다 손해율도 63.8%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