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환거래 3년째 감소...은행등 투자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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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특파원] 도쿄외환시장의 외환거래액이 3년연속으로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일본아사히신문이 외환거래중개인 협회의 자료를
인용, 30일 보도했다. 외환거래의 감소는 거래에 적극적이던 대형생명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이 막대한 주식평가손을 안고 있어 외화나 해외부동산투자를
꺼린 때문이라고 이신문은 분석했다.
달러-마르크등 모든 통화의 거래주문은 전년대비 8. 8%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올들어 11월까지 달러-마르크거래는 전년동기보다 16% 감소했으며 달
러-파운드거래는 53%나 줄어들었다.
이로인해 총외환거래에서 차지하는 엔-달러거래의 비율은 크게 높아져 지난
7월-9월에는 58%를 기록했다. 그러나 엔-달러거래는 올들어 11월까지 거래주
문이 약1조3천8백24억달러치로, 전년동기보다는 2. 8%늘어난 것으로 집계됐
다. 이는 지난8월중순 1달러=1백엔대로 엔고가 진행되면서 엔-달러거래가
활기를 띈 때문이다.
감소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일본아사히신문이 외환거래중개인 협회의 자료를
인용, 30일 보도했다. 외환거래의 감소는 거래에 적극적이던 대형생명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이 막대한 주식평가손을 안고 있어 외화나 해외부동산투자를
꺼린 때문이라고 이신문은 분석했다.
달러-마르크등 모든 통화의 거래주문은 전년대비 8. 8%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올들어 11월까지 달러-마르크거래는 전년동기보다 16% 감소했으며 달
러-파운드거래는 53%나 줄어들었다.
이로인해 총외환거래에서 차지하는 엔-달러거래의 비율은 크게 높아져 지난
7월-9월에는 58%를 기록했다. 그러나 엔-달러거래는 올들어 11월까지 거래주
문이 약1조3천8백24억달러치로, 전년동기보다는 2. 8%늘어난 것으로 집계됐
다. 이는 지난8월중순 1달러=1백엔대로 엔고가 진행되면서 엔-달러거래가
활기를 띈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