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씨는 "22대 총선 지원 유세를 했음에도 '당 차원에서 연락 한 통 없었다'고 토로한 후 갑자기 전화가 막 쏟아졌다"고 밝혔다.김 씨는 지난 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반응이 엄청나더라"며 자신에게 연락한 정치인들을 열거했다.김 씨는 "당선인들도 연락해 오고 떨어진 사람도 연락해 왔는데 (낙선자 연락이) 더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분들에게까지 연락받고 싶지 않았지만 전화 와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이어 "그날(전화 한 통 없더라고 한) 온종일 국민의힘이 저 때문에 야단 많이 맞았는지 '되든 안 되든 빨리 김흥국한테 전화해라' 는 식으로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오더라"라며 "마포 조정훈, 용산 권영세, 양산 김태호, 대구 주호영, 동작 나경원, 송파 배현진, 박정훈 등등 이었고 (낙선자 중) 왕십리 이혜훈, 영등포 박용찬, 하남 이용, 강서구 박민식과 구성찬 등이었다"고 소개했다.김 씨는 "서로 고생했으니 소주 한잔하자"고 제의했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는 아직 연락이 없다며 "몸이 중요하다. 조금 쉬고 재충전한 뒤 조만간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씨는 "목숨 걸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 한마디, 당 차원에서 연락 하나 없었다.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시는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한편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국내 지도자가 맡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김 씨는 "국내 감독도 많은데
납품받은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나 회사 측에 원인 규명을 요청했지만, 2주가 넘게 이렇다 할 답변받지 못했다는 식당 사장의 폭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판매 중인 소주에서 경유가 발견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초, 납품받아 판매하던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손님의 민원을 접수하고, "납품받은 주류를 모두 확인하니 약 20병 정도의 술병이 기름에 절여 있었고, 뚜껑을 따보니 경유 냄새가 났다"는 글을 게재했다.A씨는 "찾아보니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어떻게 됐다는 결론은 없더라"며 "본사에 연락하니 처음엔 오지도 않다가, 계속 연락하니 '큰일이다' 싶었는지 오셨고, 냄새를 맡은 후 코를 찡그리며 '이건 경유가 섞인 것'이라고 인정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술을 마신 피해자들에게 치료를 권유하고, 16병 중 12병을 회수해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주 유리병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공장에서 경유랑 보관을 같이 해서 생긴 일인 것 같다"는 추측하며 "식약처에 직접 이건 신고하여 본인들이 피해를 보더라도 밝혀주겠다 하였는데 2주라는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문의해보니 '피해자분 가족이 직접 신고한다고 해서 우리는 안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피해자는 '우린 그런 적이 없고, 우리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면서 본사가 "시간만 흐르기를 기다리는 것 같이 느껴졌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CCTV로 해당 상황들이 다 녹화돼 있고, 회수하지 않은 소주도 증거로 떡하니 다 있는데, 저희가 증거를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어도어는 2일 "여러 차례 언론과의 대화 과정에서 뉴진스 노력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이브가 아티스트의 소식이 아닌 다른 이슈를 확산시키는 언론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이브도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반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언론을 통해 반박을 재개하는 부분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제기된 각종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먼저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라며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이다.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다"고 강조했다.감사가 시작되고 여론전이 심해지자 어도어 부대표 A씨는 하이브 주요 경영진을 찾아가 일방적인 여론전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민 대표의 안위를 걱정해서였지만, 하이브 경영진으로부터 "지금 민희진 대표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어도어는 전했다.아울러 하이브 경영진으로부터 "피소될 경우 실무자인 네가 꼬리 자르기를 당하면 물어내야 할 피해액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느냐", "가족을 생각하라" 등의 발언을 협조하라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협조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압박해 정보제공 동의서에 서명하게 했지만, 다음날 부대표의 카톡 내용이 언론에 공개됐다는 게 어도어의 주장이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