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린애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겠냐고 물으면 대총통령,장군,간호원
등 거의 같은 종류의 대답이 나왔다. 그러나 요즘은 가수,탤런트,프로운동
선수등 어른들이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황당하지만 매우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이는 사회구조가 획일적 논리에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을 의미 한다.

우리 주식시장에도 다양화의 논리가 지배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80년대 후반에는 소위 업종투자라고 하여 한업종에 속한 종목들이
획일적으로 움직였으나,최근에는 종목장세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며
종합지수나 업종과는 상관없이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이 큰 수익률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