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출판사 : 문예출판사
면수 : 2백40면
가격 : 5천5백원

포스트모던의 전반적인 의미를 조명하면서 현대사회를 예측.처방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우리문화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전개되고 있는 포스트모던 현상을 심도있게
분석.정리한 이 책은 여러현상 가운데 특히 사유에 관한 문제들을 중점적
으로 다루고 있다.

이성의 계몽성과 보편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저자는 "포스트모던"은
"모던"속에서 배태된 것이며 모던적 사유가 갖고 있었던 생생한 비판정신을
재생시키는 것이 포스트모던적 사유방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다수의 이성, 다양한 주체, 이질적인 구조를 추구했고 사유
에 의해 파악될수 없는것, 비정규적이고 표현될수 없는것을 어떤방식으로
든 가시화시키는 작업이 포스트모던적 미학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역설했다.

"포스트모던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들을 통해 제시한 그의
근본적 입장은 보편적이고 계몽적인 이성의 종말,더나아가 이러한 이성의
주체인 지식인은 이제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93) 5681